반갑다 기계야! 동해시 키오스크 디지털 교육 운영
반갑다 기계야! 동해시 키오스크 디지털 교육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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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디지털 기기 활용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반갑다 기계야’ 키오스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동해시문해교육협회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관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기기 실습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최근,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는 대게 PC·스마트폰 등을 통한 온라인 영역에서 문제가 됐었으나, 최근엔 무인주문기의 보급으로 오프라인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키오스크가 대거 확산되고 있지만 복잡하고 낯선 사용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노인과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은행·음식점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동일한 화면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제 주문을 해보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