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주민방송국‘별빛살롱’제작진 양성에 박차
횡성군, 주민방송국‘별빛살롱’제작진 양성에 박차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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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주도의 방송미디어 교육, 9일 개강

- 교육 마친 후 다양한 방송 제작해 주민과 소통해나갈 계획

횡성군 횡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권용준)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주 2회(월, 수), 총 10회에 걸쳐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횡성주민방송국 <별빛살롱> 제작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별빛살롱은 횡성주민방송국의 별칭으로, 횡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2022년 착공 예정인 미디어센터(가칭)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멀티카메라 방송(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한 방송) 제작을 위한 장비 기능교육, 제작 실습, 라이브 방송 제작 등이 이뤄진다. 강사는 김동규 전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장(춘천 소재 봄내미디어협동조합)이 맡았다.

별빛살롱의 제작진으로는 주민 15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뉴스 영상 촬영 30년 경력의 베테랑을 비롯해, 캠코더를 처음 잡아보는 미디어 새내기 등 20대에서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가한다. 10회에 걸친 멀티카메라 제작 교육이 끝나면, 월 1~2회의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방송을 하는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조관식 도시교통과장은 “별빛살롱 제작진은 횡성주민방송국의 주체이자 주인으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며, 개발거점인 횡성읍을 중심으로 배후마을 주민의 삶을 함께 향상시키는 주역으로서 지역의 활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관심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살롱> 개강식에 앞서 횡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 봄내미디어협동조합, 횡성청년 콘텐츠 기획사 더크리에이티브(대표 이종무)는 횡성주민 미디어역량강화사업의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