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형일)는 관내 20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4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실시했던 어린이 편식 개선 프로그램 「토마토나라 영양놀이터」를 이번달 말 종료했다. 편식 개선 프로그램은 푸드브릿지를 이용해 선호도가 낮은 채소 등의 식품 섭취 기회를 늘려 편식을 예방하고 이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나눠 1단계는 토마토 영양교육 활동지 수업, 2단계는 토마토 모종심기, 3단계는 토마토 성장과정 관찰하기, 4단계는 토마토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수업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토마토 모종심기부터 키우기, 수확하기 등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수확한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토마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형일 센터장은 “영·유아기에는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하는 것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