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소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양 교실을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동해시민 중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영양 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되며, 1회 영양 교실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 동안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공지된 날짜에 북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영양 꾸러미(재료)를 방문 수령해 모바일 헬스케어 앱에 게시된 레시피를 보고 각 가정에서 시연한 후 인증 사진을 남기면 된다. 채시병 보건정책과장은 “대상자들이 영양 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