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추석연휴 벌초 시 벌쏘임 주의 당부
횡성소방서, 추석연휴 벌초 시 벌쏘임 주의 당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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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추석연휴 전후 벌초 및 성묘와 가을 산행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평균 벌 쏘임 사고는 1,375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409건(23.5%)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이 기간 중 성묘·벌초 및 등산객이 많은 토·일·공휴일에 218건(53.3%)으로 가장 많이 발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늦은 장마 이후 추석연휴 2~3주 전 휴일에 벌초·성묘 및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대비 출동태세 강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예보제 운영 및 비대면 홍보 강화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순찰 및 캠페인 실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벌 쏘임 사고 예방 강화 등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염홍림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과 관련해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