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8일 오후 4시 시장 집무실에서 2021년 제2회 초·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 전수식을 개최했다.

 삼척시 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은 지난 8월 11일 실시한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 총12명(초등학력 1명, 중등학력 4명, 고등학력 7명)의 수강생이 응시해 6명(초등학력 1명, 고등학력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규 교육 과정 기회를 놓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반은 지금까지 총 350명(초등학력 31명, 중등학력 140명, 고등학력 179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학력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시 평생학습관는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중·고등학력 검정고시반을 매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검정고시 시험 일정이 종료돼 교육운영은 마무리가 됐다. 내년에도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 교육이나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성취감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