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햇싸리 대표 송희열씨는 지난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 선한명란(소시지) 171세트(6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탁이며, 기탁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희열 대표는 “저희가 직접 개발하여 애정이 담긴 명란소시지가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이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직은 스타트업기업이지만, 추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북삼동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통하여 꾸준히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주민복지에 힘쓰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햇싸리는 묵호덕장마을의 명태 부산물인 명란이 사용처가 없어 폐기되는 상황을 보고 명란을 재생산·고급 제품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한 동해시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명란 관련 상품 판매를 시작하고 있으며, 먹태소시지와 명란다이어트소시지 등 지역토산품을 활용한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