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춘천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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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모집, 2곳→4곳 확대

-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인의 활동을 돕기 위한 수행기관이 확대된다. 춘천시는 오는 23일까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의 방과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2개 기관이 각각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기관과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각각 1개 기관씩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면허, 허가, 등록 또는 지정 취소, 휴·폐업, 업무정지. 부당정당 업체 지정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서비스 사업지침상 제공기관 시설과 인력 갖춰야 한다. 신청 방법은 관련 서류를 직접 시청 장애인복지과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제공기관 지정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사업공간, 인력관리,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하며 3년간 운영 지정을 받게 된다. 주간 활동 서비스의 경우 18세 이상~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 유형에 따라 56시간에서 13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방과후 활동 서비스는 만6세 이상~18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 월 4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두 가지 활동 서비스 모두 본인 부담금은 없다.

시 관계자는 “역량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