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민주체 “문화반상회”참여자 모집
고성군, 주민주체 “문화반상회”참여자 모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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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의 문화도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주민주체 ‘문화반상회’>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성문화재단의 ‘문화반상회’는 지난 9월 2일 진행된 <주민참여 고성문화재단 출범식> 후속 사업이자 고성군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도시 마중물 성격의 사업이다. 재단은 주민참여 출범식에서 제기된 주민과 예술인의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지속하여 문화정책의 상향식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주민과 예술인뿐만 아니라 민간단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은 고성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문화예술 단체, 민간단체 대상으로 70여명을 모집하며 참여그룹별로 라운드 형태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그룹별 라운드 테이블이 끝나는 12월에는 전체 그룹이 참여하는 ‘문화반상회 포럼’을 실시한다.

고성문화재단 이연주(문화사업팀) 팀장은 “문화반상회는 지역 주민이 문화생태계의 향유자나 수요자 역할을 넘어 문화예술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업으로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범군민 주민 협의체를 위해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