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도 그림 그리고, 미술관 간다’문화예술사업 마무리
‘할머니도 그림 그리고, 미술관 간다’문화예술사업 마무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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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관장 정미정)에서는 지난 22일(금) 도계작은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한창나이 선녀님’ 관람을 마지막으로 “할머니도 그림 그리고 미술관 간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2021년도「우양재단 지원 ‘당신, 예술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유년 시절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만 75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생활미술 수업을 진행했으며 삼척시와 인근의 문화예술 기관을 견학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는 이 사업을 통해 삶의 활력과 예술에 대한 높은 장벽을 넘어 배움과 어르신 스스로의 행복 추구와 자아 실현의 기회가 됐다.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옛 이야기를 하며 힘든 시절 버거웠던 삶의 무게를 웃고 회상하며 노년을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