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산악사고빈발 위험지역(무릉계곡 일대 등산로) 지역협의체 간담회
동해소방서, 산악사고빈발 위험지역(무릉계곡 일대 등산로) 지역협의체 간담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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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10월 27일(수) 오전10시 동해소방서 소회의실에서 4개기관 6개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무릉계곡 일대에 산악 사고빈발 위험지역에 대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최된 지역협의체 간담회는 동해시(관광과,녹지과), 동부지방산림청(산림경영과, 삼척국유림관리소), 동해시 시설관리공단(무릉계곡팀), 동해소방서(방호구조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6월 베틀바위 산성길․마천루 등산로 개방 이후 급증하고 있는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무릉계곡 일대 안전시설물 관리 등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 마련과 많이 발생하고 산악구조에 따라 인력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민간구조대 활성화 방안을 보완하는 등 유관기관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산악사고가 빈번해지는 있는 문제점으로는 최근 sns의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으로 답답한 생활을 해소, 힐링하고자 경치 좋은 등산코스 찾게 된다는 점과 기존에 안내가 된 안전한 코스를 이용하지 않고 새로운 코스를 발견 또는 알리기 위한 목적 등으로 청옥산, 두타산, 박달령에서 베틀바위 쪽으로 내려오면서 사고 많이 발생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관련 유관기관에서는 출입통제를 위한 경고 입간판 설치나, 입산통제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지 관련규정 검토가 필요하다며“최근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출입통제 안내사항을 어기고 입산하는 등산객에 대해서 행정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