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년 1월 첫 시립요양원‘삼척시립원덕요양원’개원
삼척시, 내년 1월 첫 시립요양원‘삼척시립원덕요양원’개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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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동산재단을 수탁자로 선정 위수탁 계약 체결
 

 삼척시가 삼척시립원덕요양원의 수탁자를 선정함에 따라 내년 1월 목표로 첫 시립요양원인 삼척시립원덕요양원의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삼척시립원덕요양원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동산재단(대표자 김성권)’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심사에는 수탁자의 재정적 능력, 공신력,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척시는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동산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이 후 시설 내·외부 추가 정비 및 법인에서는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위탁 계약기간은 5년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질 높은 요양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고품격 요양시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요양 유지 강화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립원덕요양원은 원덕읍 산양리 일대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35억 원이 들여 연면적 1,697m², 지상 3층 규모로 43명이 입소할 수 있다. 이 요양원은 지난 2017년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착공해 지난 2019년 완공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식당,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2․3층에는 요양실, 목욕실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