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길 빠져나간 사람은 없고...범인은 우리 안에 있다!
아직 여길 빠져나간 사람은 없고...범인은 우리 안에 있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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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함 가득한 30초 예고편 대공개11월 24일 개봉
 

 70억이 넘는 거액에 당첨된 로또의 행방이 묘연해지며 살인 게임이 시작되는 범죄 추리 스릴러 <로또 쉐어>가 11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 압도적 몰임감을 선사하는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감독: 소재익 | 프로듀서: 송상민 | 각본: 최해철, 송상민 | 제작: ㈜지티지그룹 | 배급: 와이드릴리즈㈜]
[감독: 소재익 | 프로듀서: 송상민 | 각본: 최해철, 송상민 | 제작: ㈜지티지그룹 | 배급: 와이드릴리즈㈜]

 <로또 쉐어>는 여섯 명의 친구들과 네 명의 낯선 이방인이 어느 산장에서 거액의 상금이 걸린 로또 한장을 두고 살인 게임을 펼치는 잔혹 범죄 스릴러물이다. 오는 11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독특한 컨셉의 <로또 쉐어>가 공개한 30초 예고편은 숨을 멎게 할 몰입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행지에서 머무를 산장에 도착하기 전 들른 마트에서 회비로 로또를 구매한 후, 이게 만약 당첨이 되면 우리 다 같이 나누자고 외치는 밝은 목소리의 대사로 시작되는 30초 예고편은 과연 이 1/N 분배 약속이 본편에서 어떤 파국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총까지 갖추고 산장에 사냥을 하러 왔다는 변호사 커플의 등장과 그들이 풍기는 기괴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할 수 있다. “난 다 알고 있었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누군가의 급습에 패닉에 빠지는 긴박한 모습까지.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이 짤막하게 던지는 힌트와 같은 대사와 표정 연기는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용의자 선상에 놓인 10명의 캐릭터 등장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추리 영화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또 쉐어>는 단순히 잔인무도한 살육 게임을 다룬 영화가 아닌 인간 내면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을 갖춘 수작이다. 각 인물들이 왜 그러한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가 영화 후반부 서서히 드러나며 악인의 등장이 난무하는 여느 잔혹 범죄 영화와 다른 감성 공포 스릴러물의 진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