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업기술센터가 22일까지 북평동 농업인회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루 50명씩 총 200명이 참가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고추, 쌀 등의 농산물을 활용해 안전한 우리 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체험행사 때 이용한 김장 재료는 망상동 초구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해수절임배추와, 동해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쌀·무 등을 사용해 농가소득 안정화도 도모했다.
정미경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앞으로 소비자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