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화재출동 현장 민간인 유공자 표창 수여
횡성소방서, 화재출동 현장 민간인 유공자 표창 수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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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13일 오전 10시 30분께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관내 읍상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초기 안전조치 등의 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등에 기여한 민간인 대학생 김민기군에게 민간인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38분께 횡성읍 읍상리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안전조치 및 피난유도 활동으로 연소확대 방지와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한 바가 있다.

이날 화재 당시 1층 출입구 인근에 있던 관계인을 화재 위험요소가 없는 장소로 대피시켰으며, 관계인의 요청으로 1층 누전차단기를 내리는 과정에서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산소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는 인명대피 및 안전조치로 이웃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데 공이 있음을 인정하여 김민기군에게 유공자 포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염홍림 소방서장은“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초기 대응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초기진화에 큰 역할을 해준 김민기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