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성희롱 의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김민철 의원, 오영환 의원이 강릉경찰서를 방문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의원은 강릉경찰서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강릉 유세 뒤 불거진 권성동 의원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사전에 협의된 1시간의 면담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동안 이뤄진 면담에서 강릉경찰서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국회의원들의 자료 공개 요구에 대하여 사실상 거부하였습니다.
권성동 의원 ‘성희롱’ 의혹과 관련하여 국민을 대신해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들이 강릉경찰서에 방문했음에도 보고자료는 아예 없었고, 답변은 부실하였고, 태도는 무성의하였습니다. 면담 분위기는 국민의힘에서 주장한 ‘경찰 압박’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부분을 빼고 녹취록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하였고, 수많은 질문에도 강릉경찰서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앵무새처럼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한 선거법 위반⦁방역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강릉경찰서는 철저히 조사하여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권성동 의원의 성희롱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