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정치공작, 경찰 압박행위라 비판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러운줄 알아야
(논평)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정치공작, 경찰 압박행위라 비판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러운줄 알아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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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들이 권성동 국회의원 성희롱 신고 사건과 관련하여 강릉경찰서를 방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과 강원도당이 각각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권한남용과 정치공작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경찰 압박행위”라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들이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건에 대해 국민을 대신하여 피감기관인 경찰청 소속 경찰서를 방문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의정활동이다.

정치공작, 경찰 압박행위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은 도를 넘은 천박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지난 10월 7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들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항의방문하고, 지난 10월 22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권성동 국회의원 등 수십 명의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팽개치고, 대검찰청 항의 방문한 것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경찰청, 대검찰청 항의방문은 정당한 의정할동이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경찰서 방문은 정치공작, 경찰 압박입니까? 뻔뻔한 내로남불의 극치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께 묻는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작의 증거와 근거를 제시하라. 비겁하게 논평으로 정치공세를 하지 말고, 당당하게 사법기관에 고발해서 정치공작의 실체를 밝혀라.

언론에서 먼저 권성동 의원의 성희롱 의혹을 보도했고, 경찰 112출동보고서에 “아내와 같이 있는데 성희롱 발언을 했다”“상대방은 국회의원OOO이다”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경찰서를 방문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정치공작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정윤회 등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내용이 담긴 문건 유출을 국기문란 행위하고 했던 박근혜 前대통령의 궤변과 다를 바가 없다.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학력 ․ 허위경력 보도에 대해 민주당의 기획공세라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해서 국민들의 비웃음을 사고, “윤로남불”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국민의힘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멈추고, 민생에 전념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