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21년 지역인재 채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원도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 344명 중 153명을 강원도 출신 인재들로 채용하여 지역인재 채용률은 44.5%를 기록했다.
「혁신도시법」에 따른 2021년도 법정 지역인재 목표 채용률은 27%, 전국 평균 지역인재 채용률은 34.3%임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혁신도시법」연도별 목표 지역인재 채용비율
: (‘18년) 18%, (’19년) 21%, (‘20년) ’24%, (‘21년) 27%, (’22%) 30%
※ 전국 지역인재 채용률(2021년) (단위 : %)
부산 |
대구 |
광주․ 전남 |
울산 |
강원 |
충북 |
전북 |
경북 |
경남 |
제주 |
충남 |
세종 |
대전 |
32.27 |
37.58 |
30.79 |
35.18 |
44.47 |
39.7 |
36.68 |
36.98 |
30.5 |
29.41 |
35 |
40 |
32.08 |
기관별로는 대한적십자사(62%), 국민건강보험공단(54.9%), 도로교통공단(44%),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40.5%) 등의 순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많은 청년들에게 취업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취업 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공공기관 연계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지역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강원혁신도시 내 대부분의 이전 공공기관이 상반기 신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 내 우수한 지역인재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금년에도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