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오미크론 확산 대응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횡성군, 오미크론 확산 대응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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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오미크론 확산 대응 업무연속성 계획’을 수립,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행정 공백 없는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소속 직원의 확진 사례도 이어지는 등 방역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오미크론 확산 대응 업무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저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실과소 및 읍·면 전 부서에 걸쳐 재난·안전, 민생, 복지, 보건, 행정 등 핵심(민원)업무를 선정하고, 핵심 업무가 공백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인력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일대일 대직이 아닌 팀 전체 격리 상황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확장적 대직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원격근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 탄력적 확대, 점심시간 시차제 운영, 전 직원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독려, 대면 회의·행사를 최소화하여 공직 내부 및 지역 사회의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횡성군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군청 내에서의 코로나 확산 차단 및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공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전 군민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3차 재난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씩 횡성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