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화천 산천어 축제
세계로 뻗어가는 화천 산천어 축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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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6개국 발로 뛰며 세일즈 마케팅 나선다-

2016년 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7만명 목표-

화천군은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한 “산천어축제”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동남아를 방문하여 현지 여행사와 관광공사 등을 찾아 “2016 산천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로 뛰는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마케팅은 산천어 축제 최다 방문국인 태국을 비롯한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 있는 현지 메이저 여행사를 방문하여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최근 일본의 엔저현상 등으로 침체된 국내 관광위기를 극복하고 동남아 관광 동향을 파악․분석하여 2016 산천어축제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것이다.

군에서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중국, 태국, 홍콩 등의 11개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산천어축제 홍보마케팅과 사계투어를 실시해 온 결과 2015 산천어축제에 53,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고 2016 산천어축제에는 7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인 F. I. T(개별 자유여행 / Free<또는 Foreign> Independent Tour) 를 유치하기 위해 F. I. T전문여행사들과 공동으로 11월말부터 2016 산천어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2016 산천어축제 기간 중에는 서울에서 행사장까지 F. I. T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매력적인 겨울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해외마케팅을 위해 현지를 직접 방문, 기존 시장에 대한 지속․유지 가능한 마케팅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 개척 및 F. I. T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