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봄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동해해경청, 봄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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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일까지 주요 활동지 및 사업장 대상 집중 안전관리 실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봄 행락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는 바다낚시・서핑 활동 등 수상레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21부터 5월 1일까지 봄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총 70건 발생으로, 그중 기관고장 43건(61%), 표류사고 11건(16%)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기관정비 불량 47건(57%), 운항 부주의 16건(23%)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봄철(3 ~ 4) 수상레저 사고 발생 현황>

구분

표류

침수

전복

좌초

충돌

침몰

추락

기관

고장

70

11

1

7

4

2

0

2

43

’21

10

-

-

1

-

-

-

-

9

’20

26

4

-

3

-

1

-

-

18

’19

34

7

1

3

4

1

-

2

16

이에, 동해해경청은 봄철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하여 수상레저 집중관리구역 및 사고다발구역 등을 지정하여 현장중심으로 육・해상 집중순찰 강화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 홍보와 계도・단속을 병행하는 등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활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수상레저 안전정보 제공 및 주요활동지 집중순찰, ▷수상레저 사업장 현장 지도・점검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통한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유관기관 및 수리업체 협업 찾아가는 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등 안전캠페인을 시행하여 기관고장 등으로 인한 표류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수상레저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는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수상레저 안전저해 3대 안전무시 관행(무면허 조종・주취운항・안전장비 미착용) 행위자에 대한 집중 단속도 펼친다.

동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활동자 스스로가 출항 전 연료 및 기관 등 장비점검을 필히 실시하고 운항 전 안전수칙 확인과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동해안을 찾는 수상레저 활동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