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산불 성금.성품 이어져
강릉 옥계산불 성금.성품 이어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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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흥덕구 오송읍 주민대표(신인성 외 3인)는 24일(목) 오전 11시 강릉시 옥계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후원물품 및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오송읍 주민 대표 신친성씨는“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오송읍이 수해를 입어 망연자실해 있을 때 옥계면 주민 100여 분이 오송읍을 방문하여 헌신적으로 수해복구에 앞장서 주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으며 옥계면민분들이 힘을 내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옥계면 지역단체연합(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정미화,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근자) 회원 30명은 24일(목) 이웃 어르신들께 드릴 반찬을 장만하여 관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情담은 반찬 나눔』을 실천했으며 한국청년지도자 연합회 강원도지부 강릉시지회(지회장 김병섭)는에서도 성금 121만 원을 기탁했다.

강릉시 국내 자매도시인 강서구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강서구는 지난 5일(토) 옥계면에서 발화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강서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릉시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했으며, 그 결과 1,10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이 모였다.

강서구 관계자는“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서구 직원들이 성금 모금을 진행하였다”며“산불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2004년 자매도시 결연 이후 2014년 강릉시 폭설에 따른 제설 장비를 지원했고, 강릉시에서 추진했던 국내자매도시 직원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강릉시와 자매도시로서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