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석포1리 소재의 멋쟁이농원은 지난 4일 봄을 맞아 석포면사무소에 원예화분 약 150개를 기증했다.
이번 화분 기증은 석포면사무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석포면’의 인상과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고자 마련됐으며 기증된 튤립, 수선화 등 관상화는 오고가는 방문객들이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 입구에 비치해뒀다.
정을진 멋쟁이농원 대표는 “아름다운 석포면을 위해 희망의 봄기운을 전달하고자 이번 희사를 결정했다.”며 “석포면 내 온 지역에 꽃의 향기가 피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정을진 대표님과 석포1리 김영분 이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가 꽃향기처럼 석포면에도 널리 퍼져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가 가득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석포면사무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 3월 관상목 식재 등의 환경조성 활동을 실시했으며, 향후 도로변 및 유･휴지에도 관상목･관상화를 식재해 석포면을 꽃으로 물들여 주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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