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생활 속 약초의 안전한 사용법과 약초 재배 및 기술 교육을 위해 운영한 상반기 ‘원주시민 약초아카데미’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설해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됨에도 정원 20명이 이른 시간에 마감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한약사, 한의학 박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적인 강사진의 내실 있는 강의 진행으로 4개월의 긴 과정에도 불구하고 최종 수료율이 90%에 이를 만큼 수강생들의 학구열이 뜨거웠다.

원주시민 약초 아카데미는 약초 식물의 이론뿐만 아니라 활용 및 재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수업 종료 후 자격검정을 통한 ‘약초 관리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상반기 과정에서는 수강생 8명이 자격검정에 응시해 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학습관 관계자는 “약초 아카데미에서 생활 속 약초 활용 정보를 습득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 운영할 약초 아카데미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