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서면 당림리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이 8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서면 당림1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하여 처리하는 사업으로, 당초 재래식 정화조 방식에서 우‧오수를 분리하게 된다.

국비 56억 원, 한강수계기금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9억 원을 투자하여 하수관로 6.9㎞와 95가구와 연결하고 일 처리 110톤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

올 6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였으며, 2023년 착공하여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8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하수처리장 위치 결정 및 주민 의견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해 하천 수질을 개선은 물론 오수로 인한 악취 방지 등 주민 보건 위생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