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아름다운 화장실” 3년 연속 안전행정부장관상 수상
삼척시, “아름다운 화장실” 3년 연속 안전행정부장관상 수상
  • 편집국
  • 승인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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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ATN뉴스) 삼척시 천년 학(鶴) 용암산 대평원 야외 화장실이 안전행정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삼척시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지난해 “이사부 사자공원 공중화장실”과 2012년에 “맹방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이어 3년 연속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돼 명품화장실 조성사업에 대한 노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됐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꾸고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아 전국 132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하였으며, 화장실 시설설비, 저탄소·녹색성장 제반요소, 이용객의 편의시설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심사위원의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 되었으며 국내 아름다운 화장실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천년 학(鶴) 용암산 대평원 야외화장실”은 생태체험공원 조성사업 구역내 가족형 테마공원에 설치된 공중화장실로 주변의 울창한 숲과 생태환경을 고려하고 학(鶴)을 상징화한 디자인과 목재테크를 설치하여 인공미를 최대한 줄여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천년 학(鶴) 용암산 대평원 야외화장실”은 자연채광을 최대한 이용하고, 천정 공기자연순환기를 설치하여 자연과 숲의 향기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고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특색있는 디자인과 겨울철 동파방지, 냉난방시설, 자동음향기기 등 기본시설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자신보다 “남을 위하는 작은 배려가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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