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시정비전의 실현을 위한 5대 시정목표 제시"
김홍규 강릉시장 "시정비전의 실현을 위한 5대 시정목표 제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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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순방으로 우수정책을 알게 된 뜻 깊은 기회

김홍규 강릉시장이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태풍 대비 기자회견을 통해 강릉시 주요 현안 등 시정비전(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 제일 행복 강릉) 실현을 위한 5대 시정 목표로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을 제시 했다.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표로 인구 증가세 전환 21.2만 명→ 22만 명, 일자리 1만 개 창출, 예산 2조 원 달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20분대 생활권 형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 달성전략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구축을 위해 항만‧철도‧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6개소 외), 기업 및 민자 유치: 50개 기업 / 5조 원 유치, 일자리 창출: 1만 개, 소상공·자영업 지원 확대이다.

4계절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관광‧레저‧숙박 인프라 확충, 국제관광도시 조성 (관광도시 추진 전략 별도 수립·시행), 국내·외 관광객 유치(3천만 명 ⇨ 5천만 명 (*증 2천만 명)), 스마트 관광 기반 구축(54개소)이다.

창의적 문화·예술 교육 도시 구축을 위해 역사·문화 진흥기관 확충(4개소), 국내 최고 문화도시 조성,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 확대이다.

활력 넘치는 농·어업생산도시 구축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확충, 해양산업 육성 지원, 미래 성장 소득작물 생산지역 확대(193ha ⇨ 222ha (증 29ha)), 농어민 소득 증대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구축을 위해 강원 제일 복지인프라 확충(25개소), 주택보급률 확대로 무주택 해소(112% ⇨ 120%), 시민 체육복지 실현(2개소 신설), 맞춤형 돌봄 수혜 확대(4.9만 명(205억 원) ⇨ 6.9만 명(251억 원))이다.

이와 더불어 공약사항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실현 공약과제를 당초 5대 분야 39개 과제에서, 사업 재분류를 통해 5대 분야 40개 과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임기 내에 37건은 완료를 목표로 공약사항의 적정성, 투자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행정 역량을 총결집하여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덧붙여 지난 7월 21일 주문진읍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교2동을 끝으로 21개 읍면동 순방을 마쳤으며 주차장 확충, 버스 노선 등 교통분야 57건, 대학생 지원, 다문화 차별 개선 등 기타 민원 34건을 비롯하여 건설, 산업, 복지, 생활, 기반시설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총 20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77건은 현장 해결과 기 완료 13건, 불가 7건을 제외한 나머지 106건의 요청사항에 대해서 예산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검토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번 순방으로 읍면동 자체 우수정책을 알게 된 기회로 사례들을 잘 살펴서 강릉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먼저 고민하여 시민들이 생활 곳곳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