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자문단 2차 회의를 개최한다.

2차 회의부터는 특례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토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첨단산업과, 균형개발과 부서장이 추가된 총 13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 주요 특례안건에 대한 자문단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의 답변 내용을 검토한다.

이어서, 유치기업에 대한 지방세 특례 확대, 투자유치를 위한 국세(법인세 등) 특례 확대, 스마트 시설 재배 사업에 대한 특례 등 신규로 발굴한 특례 3건에 대한 관련 부서의 설명과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강원도 및 연구용역기관에서 실시되는 ‘「강원특별법」 분과 운영계획’에 따라 분야별 특례안건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해 특례를 보완·구체화할 방침이다.

컨설팅 결과는 자문단과 공유해 특례의 당위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치밀한 논리 개발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에서 본격적으로 특례 구체화 작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원주시도 이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문단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례법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시민 홍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