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동해바다 바람을 가슴에 담고
시원한 동해바다 바람을 가슴에 담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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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멍' 웰니스 동해데이 망상해변에서

- 2022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 「바다멍&숲멍」개막식

 시원한 동해시 바닷 바람을 안고 조용히 명상에 잠긴 방문객들의 모습은 평온하기 그지없다.

강사의 시범과 함께 요가, 테라피를 따라하는 방문객들의 오묘한 자세에 민망한듯 서로에게 던지는 눈길에 감출 수 없는 즐거운 웃음이 되어 귀에 걸렸다. 

10월 8일 오후 2시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2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 ‘바다멍&숲멍’」 행사 개막식이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강원도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지역(동해시·평창군·정선군)이 연계하여 주최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10개소, 글로벌 여행업계 등 30여개 기관도 참여했다.

강원웰니스위크 개막식을 시작으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오픈클래스(10.8.~10.16.), 지역 웰니스데이, 포레스트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글로벌 여행 업계 7개사가 개발한 30개 웰니스 관광상품 판매(10~12월) 할인캠페인을 통해 3천여명의 해외 관광객에게 웰니스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바다멍, 웰니스 동해데이’ 개막행사에는 해변건강걷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강원 웰니스관광 글로벌 홍보단’으로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인플루언서 6개 채널을 위촉하여 양양국제공항 무비자 취항 노선 국가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집중 추진했다.

앞서 이월출 동해시 문화관광과장은 “2022년 웰니스위크 개막식(동해데이)이 동해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동해시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강원도 웰니스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우측부터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동호 시 의장
사진우측부터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동호 시 의장
 

 심규언 동해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 관광이 단순히 보는 것에서 느끼고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고 자기만의 행복을 찾는 것으로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에 행사를 통해 동해시의 자연과 멋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덧붙여 우수중소기업과 농특산품박람회가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리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늘 8일(토) 바다멍 웰니스 동해데이를 통해 어린이 사생대회, 웰니스 버스킹 공연, 웰니스 뮤지컬, 웰니스제품 팝업스토어, 요가 마스터 오픈클래스(요가, 해변건강걷기) 등이 진행되며 오는 9일(일) 정선에서 숲속 플리마켓, 아페라(아리랑+오페라), 웰니스 버스킹 공연, 오픈클래스(숲 트래킹, 명상&다식),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6일(일) 평창군에서 포레스트 콘서트(가문비나무숲), 숲 트래킹, 알파카 목장 체험, 오픈클래스(태권웰니스) 등 진행하며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