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홍천로타리클럽,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교류단과 계절근로자 환송
새홍천로타리클럽,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교류단과 계절근로자 환송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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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박원근)은 7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이 계약기간 만료로 귀국함에 따라 현장을 방문 환송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교류단이 홍천을 방문해 지난 4일 홍천군과 산후안시가 국제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와 박영록 군의장,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산후안시장 및 의원들이 함께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상호 국가간의 따뜻한 온정을 함께했다.

이 날 근로자들과 국제교류단이 귀국길에 오른다는 소식을 접한 새홍천로타리클럽은 박원근 회장, 강대규 차기회장, 지연홍 국제봉사위원장 등은 국제교류단 10명과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선물 등을 전달하며 민간교류 국제활동을 전개했다.

새홍천로타리클럽은 2019년 필리핀 팜팡가주의 오지마을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물품후원과 산마르틴초등학교에서 체육물품 후원과 중·석식 제공 및 앰직통합학교 합창단 맞춤형 의류 선물과 학용품을 전달하였고, 2020년 6월에는 필리핀의 국제로타리 3790지구 앙겔레스프랜드쉽 로타리클럽을 통해 교민과 필리핀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대비 KF94마스크 지원 등의 국제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박원근 회장은 “홍천군과 국제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필리핀 산후안시와 민간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열게 된 만큼 더욱 소중한 인연이 되도록 하겠다”며 “홍천에서 현재도 일하고 있는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고향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지속적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