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사과‘천상애’브랜드 마케팅 본격 추진
태백사과‘천상애’브랜드 마케팅 본격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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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해발고도 900m 고랭지사과, 라이브커머스 진행

태백시는 평균해발고도 900m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고랭지사과인 태백사과 ‘천상애’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고원도시 태백에서 재배되는 태백사과는 높은 해발고도와 일교차, 석회질의 토양으로 풍미와 식감,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사과의 평균 당도는 16∼18브릭스(brix)로 매우 높고 산도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경도가 높아 타지역과 비교했을 때 동일한 무게여도 크기는 다소 작다.

 

시에서는 태백사과 ‘천상애’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는 태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태백요원(남요원)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 방송한다.

24일은 적각 사과농장에서 현장 라이브로 진행하고, 29일은 몽토랑 산양목장에서 태백사과쪼개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고랭지사과인 태백사과 라이브커머스는 후지사과 100세트 한정 판매이며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5kg(16∼18 브릭스) 1박스 4만 5천원을 3만 5천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한다.

사전주문 후 내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원하는 지정일에 맞춤 배송도 가능하다.

또한, 태백사과 구입 후 태백사과 쪼개기 이벤트에 응모하면 태백사과 1박스(1kg)를 선물로 준다. 경도가 높은 태백사과는 성인도 손으로 쪼개기가 어려울 정도로 매우 단단하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태백사과를 받은 후 박스를 열고 사과를 쪼개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태백시 #태백사과를 태그하면 된다.

평균해발고도 900m 고원도시 태백의 고랭지 태백사과 재배면적은 18㏊이며 조생종 사과를 제외한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이 좁고 생산량이 적은 대신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대기업 등에서 매수하고 있어 시민들도 태백사과 맛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기후변화가 가져다준 선물인 태백사과를 널리 알리고 프리미엄 태백사과의 브랜드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우리나라 대표 고랭지 사과로 명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