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운면, 가을철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사과 수확 지원"
봉화 상운면, 가을철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사과 수확 지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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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상운면은 농촌지역 수확기를 맞아 24일 농가주 부상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라리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봉화군 주민복지과, 미래농업과, 봉화농협 상운지점 및 상운면사무소 직원 19명이 참여해 상운면 신라리 2ha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농가는 “다리 부상으로 농작업을 할 수 없어 근심이 컸는데, 봉화군 공직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내 가족의 일처럼 함께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강수 상운면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이 어렵고,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농촌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로 신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