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박물관 노NO・노老 관장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이 코로나팬데믹 시기에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수료 소장품 기획전’ 개최로 6개월이라는 긴 여정의 대단원 막을 내리게 됐다.
영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24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립박물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영월 사람들의 영월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과 박물관이 설립된 목적을 알아볼 수 있는 공·사립박물관(18개관) 현장체험학습, 그리고 참여 어르신들이 각자 소장한 소장품과 체험 작품을 전시 오브제로 만들어가는 과정인 모둠활동까지 총 24회의 회차를 끝내고 그 마지막 성과로 ‘박물관고을 이야기, 나도 관장 이래요’ 수료 기획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24명이 소장한 개인 소장품 그리고 직접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체험 작품과 체험활동 사진 등 다양한 전시품 60여 점이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11월 21일(월)부터 11월 24일(목)까지 전시되며, 개막식은 11월 22일(16:00)로 예정되어있다.
‘박물관고을 이야기, 나도 관장이래요’ 기획전은 그동안 참여 어르신들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관장의 역할을 알아본 두 번째 해의 작지만 알찬 성과인 만큼 참여 어르신들이 학습한 박물관 체험코너(체험키트,운석들어보기 등)를 운영하여 얻어지는 수익금은 영월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조명행 영월박물관협회장은 “인생 제2막을 시작하고 있는 시니어분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돋보인 이번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내년도에도 참여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더 발전된 프로그램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도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