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잣종실 양여로 마을소득 창출
수원국유림관리소, 잣종실 양여로 마을소득 창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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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6개 국유림보호협약 마을에 2억 원 상당 소득 기여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국유임산물(잣종실) 무상양여 사업을 지난 12월 4일 마무리했다.

잣종실 양여 사업은 본 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1년 경과 후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 등에 60일 이상 참여한 마을에 국유림 내 잣나무의 잣종실 채취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6월말 잣종실 양여를 희망하는 마을로부터 신청을 접수하고,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양여 수확량 예측을 위한 예찰조사와 채취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금년도 잣종실 양여 사업에는 금왕1리 외 5개 마을이 참여하였고, 국유림 520ha에서 23,718kg의 피잣을 채취하여 2억 원 상당의 주민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국유림관리소장 윤종혁은“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국유림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