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특별자치도’시대 열어갈 신청사 건립 부지 최종 선정“환영“
(논평) ‘강원특별자치도’시대 열어갈 신청사 건립 부지 최종 선정“환영“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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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질 없는 신축 이전 기대, 탈락지역 개발계획 성실 이행해야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갈 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가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는 두 후보지 가운데 동내면 고은리 부지가 100점 만점에 86.8점, 우두동 부지는 75.6점을 받았고, 참석 위원 16명 가운데 고은리 부지에 우위를 준 위원이 13명, 우두동 부지에 우위를 준 위원이 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 뒤 4개월 만의 결과다.17명의 위원들은 그동안 현지 실사와 6차례의 회의를 거쳐 접근편리성과 장래확장성, 비용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결정을 내렸으리라 믿는다.

또 도청사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5개 후보지 주민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결정했다고 밝힌 만큼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수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강원도는 부지 결정에 따라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중앙투자심사를 받아 2025년까지 실시계획을 완료한 뒤,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도청사 이전은 청사 신축뿐만 아니라 접근 도로망을 비롯한 기반 시설 확충 등 부수적인 사업들과 연계되어 있는 만큼 빈틈없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또 부지 매입 비용을 비롯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비 지원 방안 마련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또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을 헤아려 탈락지역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아쉬운 마음을 위로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청사 이전 로드맵, 개발계획 등과 함께 현청사 부지와 탈락지역을 위한 비전과 대안 등을 발표한다고 하니 약속한 개발계획 역시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될 새로운 도청사의 건립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당원들이 관심과 협력을 기울일 것을 도민들 앞에 다짐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강원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