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양구을 전성 위원장, 춘천 균형발전 촉구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전성 위원장, 춘천 균형발전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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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두동 도청 이전 무산, 강북 소외 심화시켜

- 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역행하는 김진태 지사의 결정을 강력 비판

더불어민주당 전성 위원장(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청사 동내면 이전 결정을 주도한 김진태 지사를 강력 비판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전성 위원장은“도청사 신축 부지 재선정까지 거치며 일정이 지연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장고 끝에 악수를 둔 격이다”고 지적하며, “우두동 도청 이전 무산은 춘천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결정이다. 가뜩이나 강북과 강남의 격차가 심한 상황에서 동내면으로 도청사 이전이 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더욱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성 위원장은“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는 도유지인 데다 양구·화천·철원의 진입로로서 접경지역 접근에 용이하다” 며 “향후 춘천이 강원도의 중심에서 한반도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접경지역의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춘천 강북지역이야 말로 도청 이전의 최적지다”고 밝혔다.

끝으로“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의 요구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번 도청사 이전 결정은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전임 최문순 도정 지우기’에 급급한 김진태 도지사의 급조된 결정에 불과하다”며“무엇보다 국민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춘천 강남북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