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 도로 계획의 법적 검토 요구
춘천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 도로 계획의 법적 검토 요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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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동 중앙시장 주상복합 교통영향평가 보완 -

춘천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20일 중앙시장 인근의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에 대해 재심의한 결과 보완을 의결했다.

이번 재심의에서 위원들은 사업자가 제시한 진입 계획에 사유지가 포함되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도로 계획에 대한 법적 문제에 대한 확인을 포함하여 진출입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하였다.

또한 중앙로 방면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곤란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해당 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도록 보완으로 결정하였다.

한편, 해당 건축물은 지난달 1일 최초 심의를 진행하였으며 당시 진출입 계획에 포함된 브라운5번가 상가 도로에 대한 법적 해석을 재확인 후 법정 도로가 아닌 경우 진출입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많은 재래시장 인근의 고층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심의위원 및 유관부서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건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