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반지하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평창소방서, 반지하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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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서장 최영수)는 지난달 16일부터 추진한 평창군 반지하 주거시설 7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ㆍ설치를 완료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30대 남성 1명이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반지하 주거시설 거주자의 동의를 받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추진했다.

주거 특성상 대피가 어렵고 화재 인지에 취약한 반지하의 경우 화재 초기에 유용한 소화기와 경보음을 발생해 화재 인지에 효과적인 감지기를 설치함으로 인명ㆍ재산 피해 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반지하 주거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워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화재경보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지하 주거시설뿐 아니라 주택에 살고 있는 모든 분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