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각종 수난사고가 다수 우려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2월은 해빙기가 시작되는 계절로, 한파가 한차례 지나고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수난사고 구조건수 2,299건 중 작년에는 906건으로 전년대비 325건(56%)나 증가하였으며, 이 중 바다를 제외한 내수면에서 704건(77.7%)으로 나타났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내수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얼음 위 낚시, 빙상놀이 금지 ▲ 사고 발생 즉시 119신고 및 장대, 로프 및 구명환 활용하기 ▲ 사고자 구조 시 즉시 외투나 담요 등을 사용하여 보온조치하기 등이다.
김숙자 서장은“해빙기에 발생하는 빙상사고는 저체온증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사고발생 대비 인명구조 전문능력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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