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교양교육원(원장 신철균)은 2월 14일(화)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311호에서 「2022학년도 KNU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내용과 교수법을 반영한 교양교과목을 직접 개발·제작함으로써 교양교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대학교 춘천, 도계·삼척 캠퍼스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인간과 문화 ▲사회와 세계 ▲자연과 기술 ▲예술과 건강 등 균형교양 4개부문과 자유분야로 나뉘어 접수를 받았으며, 총 69개팀(춘천캠퍼스 57개팀, 삼척·도계캠퍼스 12개팀)이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3개팀, 장려상 4개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김민경 문화인류학과 학생의 ‘감염병과 문화’ ▲‘최우수상’은 박현민 방사선과 학생의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최유빈 정치외교학과·이이랑 교육학과 학생의 ‘노동과 한국 사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최재현 지리교육과 학생의 ‘문학속 공간의 이해’ ▲이남경 사회학과 학생의 ‘슬기로운 ESG 생활’ ▲이윤재 동물자원과학과 학생의 ‘패션의 이해’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려상’ 부문에는 ▲송한울﹡정솔﹡한유진 간호학과 학생들의 ‘예술치료의 이해’ ▲김동규 식품생명공학과 학생의 ‘삶과 식품’ ▲문서연 지리교육과·구사랑 부동산학과 학생의 ‘음식을 통해 맛보는 K-Culture’ ▲이요셉 지역경제전공 학생의 ‘무정부를 넘어, 협력과 평화의 세계정치’가 각각 상을 받았다.
신철균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습자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양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양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양교육원은 수상작 중 일부를 선별해 보완 후 실제 교양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