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부설 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소장 김혜선)는 지난 2월 17일(금)에 강의동 시청각실에서 ‘중독과 중독가족의 이해 및 회복’을 주제로 「2023년 ATRI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독회복 전문기관인 「문경회복센터·회복아카데미」회원 6명은‘알코올중독자’,‘알코올중독자의 배우자’,‘알코올중독 가정의 자녀’로서 자신들의 회복 경험을 나누었으며, 4명의 중독전문가들은 참석자들에게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중독의 이슈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슈퍼비전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독과 회복의 실체를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으며, 중독이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과 올바른 지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는 지난 2월 18일에 본 연구소가 주관하고 있는 일반대학원인 「중독재활학과」의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의 임상적 체계를 다지고자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회복자들과 중독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혜선 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중독 기관 및 현장과의 교류, 그리고 중독 전문 임상 실천가들을 초빙하여 중독 임상 전문가 양성 및 지역사회 중독관련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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