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 산불 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인제소방서, 산불 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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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는 22일, 산림화재 취약지역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동안 산림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북 안동, 상주 등을 비롯해 강원도 화천, 양구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증가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건조주의보 등 관내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산불 위험성이 커지면서, 인제소방서는 산림화재 취약지역 및 최근 4년 내 산불 발생지역 등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늘 점검 장소는 2019년 4월 산불발생지역인 남면 남전리, 2022년 2월 산불발생지역인 기린면 현리, 지난 10일 산불발생지역인 인제읍 덕산리와 산림인접 피난약자시설인 애향원, 임마누엘집, 실버홈노인요양원 등이다.

김정희 인제소방서장은 “산불위험경보가 주의-경계를 넘나들며 위험한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림인접 거주민은 농부산물 소각을 일절 금지하고 차량운전자는 운행 중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을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제소방서는 관내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현수막 게첨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주민들에 화목보일러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산림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