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미래먹거리 공동연구개발 협업! “K-연어로 강원도 킬러 콘텐츠 만든다.”
신성장 미래먹거리 공동연구개발 협업! “K-연어로 강원도 킬러 콘텐츠 만든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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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사업을 양성하고 6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대학교(총장:김헌영)가 손을 부여잡았다.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최성웅 부총장)은  13일(목)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산업화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등과 함께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3월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대서양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산업화를 위해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도내 주요대학들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의 협약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어린 연어의 내수면 스마트양식의 기술개발은 물론, 동물사료의 개발, 부산물을 이용한 신물질 연구,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 등 굵직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대서양연어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의 각종 규제를 하결하였고 양양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가 하면 60억원 규모의 내수면 어린연어 생산시설도 건립중이다.

최성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대서양연어의 산업화를 위한 일련의 과정은 K-연어의 성공적인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머지 않아 60조원에 이르는 연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도 대서양연어의 스마트양식장 건립을 위하여 3.600㎡ 규모의 농장부지를 제공한데 이어 어린연어 스마트 양식과 부산물 연구 및 동물사료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성웅 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장은 “강원도의 K-연어 사업이 공동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의 수산업 발전의 시너지를 일으켜 미래고부가가치 융합바이오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K-연어 산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전문가와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