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 부모돌봄 위한 간호법 제정 캠페인 참가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 부모돌봄 위한 간호법 제정 캠페인 참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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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뒤덮은 민트(min’T) 물결’이 강원까지,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 민심을 트자’는 의미로 민트색 통일, 부모안심돌봄 실현 위한 활동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 김명희 교수와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 주말 강릉 시내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민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릉 시내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민트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김명희 교수 
강릉 시내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민트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김명희 교수 

민트 캠페인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따라 높아진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부모돌봄법을 주요 골자로 전국 62만 간호인을 대표하여 간호법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등 1300여 단체 회원들이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해왔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하고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민트(min’T) 프로젝트 발대식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민트천사 캠페인’은 존엄, 맞춤, 안심의 부모돌봄법 응원지지 캠페인이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에 참여한다는 뜻을 담아 마스크, 스카프, 양말 등을 모두 민트색으로 통일했는데 민트색은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강릉역과 중앙시장에서 민트캠페인을 진행한 강릉영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며 간호법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예비간호사로서 간호사와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 모두의 여건 개선에 필요한만큼 꼭 제정되어 미래의 업무환경이 더 나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도 간호사회 회장에 취임한 강릉영동대학교 김명희 간호학과 교수는 강원지역 캠페인을 총괄하며 ‘간호법은 간호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부모돌봄을 포괄하는 법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돌봄은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핵가족시대에 부모돌봄은 궁극적으로 가족 갈등과 고민을 해결해 주는 가족행복법이라 할 수 있다. 간호사의 꿈을 품고 있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간호법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감해주시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는 만큼 민트 천사가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강릉영동대학교는 강원영동 지역을 대표하는 간호·보건계열 보유 전문대학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3관왕을 달성하였고 최근 1차년도 성과보고에서 LINC3.0사업단의 우수성과상과 GYU일자리센터의 우수 평가 선정에 힘입어 2차년도인 올해에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 확대와 추가 유치와 GYU Start-Lab 개소 등 간호전문인력양성 교육의 품질을 더 높여가고 있다, 간호법 제정이 실현된다면 지역주민의 건강과 지역산업 발전 및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