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태권도실업팀 창단 5년만의 첫 종합우승 쾌거
철원군청 태권도실업팀 창단 5년만의 첫 종합우승 쾌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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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3일간의 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금번 대회는 345여명의 실업전문선수들이 겨루기, 품새, 단체전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대회에서 철원군청 태권도실업 선수들은 창단 5년만에 남자부 첫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철원군청은 –74kg급 김석배, -80kg급 김대용선수가 맹활약을 펼치며 금 2개로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74kg급 김석배 선수는 영천시청 김경덕 선수를 앞발공격과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0kg급 김대용 선수는 결승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이진훈선수와 3회전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 끝에 최종스코어 2:1로 이기며 1위를 손에 거머쥐며 금1개 은 3개로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영천시청을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이루었다.

3일차 2인조 단체전에서도 황연준, 김민서 선수가 2위로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우수 지도자상에는 철원군청 이원호감독이 수상을 하며 철원군 소속선수 및 감독이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태권도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철원에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였다”며, “남은대회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