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13년 연속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를 확정했다.
오는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제59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은 지난 2011년부터 우수 선수 발굴과 축구 발전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숙식 등을 통해 태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대회다.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온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하여 지난 2월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태백시 스포츠과 관계자들이 함께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이 개최되는 통영을 방문한 바 있으며, 태백시 축구협회 박무경 회장을 비롯한 태백시 축구 관계자들도 시와 힘을 더해 유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까지 13회 연속 태백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데는 우수한 기후 조건뿐만 아니라 최상의 경기 시설과 대회 운영 노하우 등 태백만의 강점이 중요하게 작용했으며, 태백시는 이러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부터 경기 운영, 선수단 및 감독 방문객을 위한 편의 제공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전국·도 단위 49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계 대학축구연맹전과 함께 3년 연속 개최되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도 오는 7월 중 예정되어 있어, 올 여름 태백시가 스포츠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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