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포획기동대 안전교육 실시
봉화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포획기동대 안전교육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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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기동대 엽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기사고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봉화경찰서와 함께 실시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경기도에 이어 경북지방으로 점차 남하하는 가운데 확산 방지 및 야생멧돼지 개체 감소에 총력을 다하는 환경부의 정책에 따라,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과 함께 봉화경찰서 장문영 계장과 남수길 경위가 참여해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교육과 총포소지 허가, 갱신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에 힘써 온 방지단원들과 기동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기를 다루는 일인 만큼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니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야생동물 관련 업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실시간 GPS 위치 확인, 수렵 내역 및 포획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해야생동물포획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2019년부터 타 시군구보다 앞서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