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옥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순항
영주시, 옥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순항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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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38억원 투입, ‘27년까지 옥계지구 하천 11km 정비…농경지 13ha 재해예방 효과 기대

영주시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옥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재해요소를 차단해 종합적·항구적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영주시 옥계지구(장수며 호문리 ~ 안정면 묵리)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총사업비는 국·도비 220억 원을 포함해 338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18개월간 진행되는 용역 기간중 보상업무 조기 추진으로 현장 공사의 원활한 시행 등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앞으로 2024년까지 시행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까지 하천 11km, 교량 7개소, 보 및 낙차공 3개소 정비를 완료한다. 이에 따라 장수면과 안정면 일대 22세대와 농경지 13ha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들과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지역의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