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정보화 마을, 올해도 풍년!
화천군 정보화 마을, 올해도 풍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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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미 마을 등 4개 정보화마을 판매액, 사상 첫 11억원 돌파 기대-

천군의 정보화마을 매출액이 전년도에 이어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 토고미 마을을 비롯한 4개 정보화마을 매출액이 10억5천2백만원(11월말 기준)으로 전년도 10억5천8백만원(12월말 기준)에 이어 2년 연속 1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12월 매출액이 더해지면 사상 처음으로 판매액 11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화천군 정보화마을별 매출액은 토고미마을이 4억9천여만원, 파로호생태마을 1억3천여만원, 풍산마을 2억5천여만원, 하늘빛 호수마을이 1억7천여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11월말 기준)

올해 북한의 포격도발과 메르스사태 등 전반적인 관광경기 불황으로 인해 전년대비 ‘마을 체험’ 매출액이 줄었으나 쌀·잡곡·옥수수·쌈채소 등 청정자연 화천산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전년 대비 140%이상 증가해 2년 연속 판매액 10억원을 돌파 할 수 있었다.

지난 4월부터 관내 주둔하고 있는 3개 사단 신병 수료식에도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현장 및 택배를 이용한 판매활동을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25회에 걸쳐 현장판매를 실시하여 면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마을별 홈페이지 활성화와 정보화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화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알려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화천군 정보화마을은 ‘풍산마을’이 정보화운영 전국 최우수 마을에 선정(행정자치부 주관)되었고 ‘토고미마을’이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체험·소득분야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농림축산식품부 주관)되었다. 또한, 베트남 탐끼시에서 정보화마을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체험관광과 지역소득 증대 우수사례 전파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