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대전 동구에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 실시
소비자원, 대전 동구에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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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5월 10일(수)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과 대전광역시 동구청 및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이동상담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소비자 부문 비영리 사업자 단체(사단법인)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법」 및 「키오스크 활용법」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받은 대전지역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전문강사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과 이동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참석자에게 한방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은퇴 후 자산관리 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휴대폰·밥솥 무상수리**와 함께 사용이 어려운 폐가전을 수거하여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전에 기여했다.

* 자생의료재단, LG생활건강, 한국주택금융공사

** 경동나비엔, 삼성전자, 위니아, LG전자, 쿠첸, 쿠쿠전자 등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44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의 기능과 안전을 점검했다.

‘판암1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는 국내 자동차 5개 사*가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은 휘발유 등 석유 품질 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 기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지엠,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회원사*는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복지관 등 어르신들을 위해서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의료기기 등의 가전제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식품 등 58종의 물품을 기증했다.

* 그룹세브코리아, 김정문알로에, 남양유업, 농심, 농협목우촌, 대상, 동서식품, 매일유업, 삼성전자, 샘표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세라젬,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엔에스쇼핑, 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오뚜기, 위니아, 유한킴벌리, 이브자리, 캐논코리아, 한국인삼공사, 한국피앤지, CJ제일제당, hy, LG전자 등 26개 업체

한국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은 “이번 행사가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지방의 행정서비스 수혜격차 해소를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